▲'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조감도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은 6000억 원 규모의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1단계 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남 여수 묘도동 일대 항만 재개발 사업부지에 LNG 저장 탱크 20만 ㎘ 2기, 기화송출설비, 부대설비 및 항만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 기간은 약 42개월이다.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이 준공되면 접안시설을 통해 바다 위 LNG 가스선으로부터 끌어온 가스를 탱크에 저장했다가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발전사에 공급하게 된다.
GS건설은 1997년 인천 LNG 터미널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 진행 중인 보령 LNG 터미널 2~4단계 공사, 태국 PTT LNG 터미널, 바레인 LNG 터미널 등 국내외에서 10건 이상의 LNG 터미널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다년간 쌓은 LNG 터미널 및 플랜트 EPC 사업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됐다"며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LNG 터미널 분야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