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1분기 호실적에 강세다.
30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69%(1300원) 오른 7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931.87% 증가한 6조6060억 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영업이익(6조5700억 원)보다 더 많은 이익이다. 증권사 전망치(5조2000억 원)도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액도 71조915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82% 늘었다. 삼성전자가 70조 원대 매출을 회복한 건 2022년 4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이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조9100억 원으로 역시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