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JLL(존스랑라살)은 JLL 코리아 대표이사로 이태호 대표를 선임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 신임 대표는 다음 달부터 한국 내 JLL의 사업 운영 및 전략을 주도하고 관리하며, 캐피털 마켓(Capital Markets), 마켓 어드바이저리(Markets Advisory), 그리고 워크 다이내믹스(Work Dynamics) 사업부를 총괄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국내 및 해외 투자자와 임차 기업을 대상으로 매입매각 자문, 임대차 대행, 자산 및 시설 관리, 건축 및 프로젝트 관리 서비스 등 종합적인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을 이끌게 된다. 클라이언트 서비스 향상, 클라이언트 관계 강화, 조직 운영의 탁월성, 테크놀로지 및 혁신을 활용하여, 수준 높은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맞는 최고 수준의 부동산 솔루션을 제공하는 책임을 맡게 된다.
앨버트 오비디 JLL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운영 책임자는,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장기적인 미래는 밝으며, JLL의 글로벌 전문성이 국내 부동산 업계와 클라이언트의 전략적 성장 플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들이 보인다”라면서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이태호 대표는 아시아의 핵심 성장 시장 중 하나인 한국 시장에서 JLL이 신뢰 받는 파트너로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JLL 분석에 따르면, 한국은 2024년 1분기에 미화 43억 달러(한화 5조8501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1년 전 대비 73% 늘어난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오피스 섹터는 낮은 공실률로 증명되는 안정적인 펀더멘털과 견조한 임대 수요로 주목을 받았다.
이태호 대표는 2015년부터 CBRE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에서 9년 동안 한국 대표를 역임하였다. 이전에는 JLL 코리아 캐피털마켓(Capital Market) 사업부에서 지역 총괄 이사를 역임했으며, 대림산업, HMC투자증권, ING부동산투자운용 등 주요 국내 및 글로벌 부동산 기업에서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