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2명 중 1명은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해주길 바란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네이트Q가 지난달 9일부터 17일까지 성인남녀 9482명을 대상으로 '쉬는 날로 지정되었으면 하는 국경일이나 기념일'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9%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쉬고 싶은 날로 꼽았다.
이어 26%는 '7월 17일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했으면 좋겠다고 답했으며, 11%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을 택했다.
'4월 5일 식목일'을 쉬는 기념일로 지정했으면 좋겠다는 답변도 10%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10대~60대 전부 '5월 8일 어버이날'을 1위로 뽑았다. 20대 남성 응답자들의 경우 32%가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쉬는 법정 공휴일로 지정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타 연령층 대비 큰 선호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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