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플랫폼 띵굴마켓과 협업…주 1회씩 4주 배송
고물가로 인해 외식 부담이 늘어나면서 집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홈쇼핑이 4050세대를 겨냥해 반찬 정기배송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유명 맛집 브랜드를 가정간편식(HMR)으로 상품화해 유통하는 맛집 플랫폼 ‘띵굴마켓’과 손잡고 반찬 정기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띵굴마켓은 ‘시장을 모은 시장’이라는 콘셉트로 전국의 유명 맛집과 전통시장의 식재료, 신선식품 등을 새벽배송하는 온라인 푸드 쇼핑몰이다. 애플하우스, 하동관, 태극당 등 유명 푸드 브랜드만 1000여 곳이 입점해 있다. 롯데홈쇼핑은 작년 11월부터 띵굴마켓과 협업해 새벽집, 은주정 등 인기 맛집의 대표 상품을 온라인몰에서 선보여왔다.
반찬 정기배송 서비스는 매주 1회씩 총 4회 배송이 진행되며 매주 다른 종류의 국 2종과 반찬 4종이 제공된다. 국, 찌개, 고기 반찬은 100%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했으며, 신선도를 위해 하루에 한정수량만 출고하는 등 건강한 먹거리를 지향한다.
정기배송 구성에 포함된 메뉴는 17년째 식품을 제조하는 공장에서 생산된다. 9만 원대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며 론칭 방송에서 카드 할인, 일시불 할인 등 혜택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색 먹거리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18일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국산 쌀가루로 만든 존쿡 쌀 베이글과 치즈문 크림치즈를 세트로 판매하며 20일 오후 3시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흥만소 이천 쌀크림빵을 선보인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상품개발부문장은 “고물가에 식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반찬을 사 먹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맛집 플랫폼 띵굴마켓과 협업해 반찬 정기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