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부터 국내 대회로는 유일하게 한·일 양국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다.
지난해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치바 이스미 골프클럽’에서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올해는 2022년 대회를 개최했던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2년 만에 열리는 만큼 국내 골프팬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상금 규모를 전년 대비 30% 증액했다. 총 상금은 10억 원에서 13억 원으로, 우승상금은 2억 원에서 2억 6000만 원으로 늘어 메이저급 상금 규모로 치러진다.
대회 규모에 걸맞게 선수들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하나금융골프단 소속으로 지난해 대상포인트 1위에 오른 함정우를 필두로 한승수, 박은신, 박배종과 장애인 US오픈 대회인 US 어댑티브 오픈 초대 챔피언 이승민 및 안성현(아마추어), 박상현(서브후원)이 참가한다. 이들은 2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향한 선전 의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디펜딩 챔피언 양지호를 비롯해, 이미 올해 1승을 기록한 윤상필, 고군택, 김홍택 등 KPGA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들도 대거 참여한다. 하나금융은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도록 식사는 물론 연습장 제공, 셔틀 서비스, 통역 서비스 등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갤러리 티켓(주중권 1만 원, 주말권 2만 원)은 내달 12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를 통해 사전 판매한다. 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간편한 하나원큐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갤러리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카드로 결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월 실적 및 신용, 체크카드에 상관없이 50% 입장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현장에서 하나카드로 티켓을 구입하면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는 동반 4인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출생증명서를 지참한 미취학 아동 역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하나금융은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을 위해 단독 제작한 갤러리 가방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대회 기간 중 갤러리플라자에서 식음과 휴식 등 테마별 공간 구성은 물론 하나금융의 캐릭터인 별돌이·별송이 포토존, 친환경 솜사탕 만들기, 스탬프 투어 등을 통해 가족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 체험과 경품도 받을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남춘천역에서 대회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마련해 대회장 방문 시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며, 대회장 인근 15분 거리에 갤러리 주차장을 마련해 자가를 이용하는 갤러리들의 편의성도 고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