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맞춤형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기업 루닛케어와 경기도 지역암관리사업 권역기관인 아주대학교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암 치료 및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암 정보의 구축 및 확산 △전인적인 암 경험자 케어를 위한 서비스 구현 △암 관리 사업 및 연구에서의 협력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암환자와 보호자들이 암 여정 단계별로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정보와 보건‧복지 서비스에 접근이 용이하도록 했으며, 궁극적으로는 암으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은수 루닛케어 대표는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기지역암센터로 지정된 아주대병원과 같은 선도적인 의료 기관과의 협력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는 암환자들에게 맞춤형 관리를 제공하고, 정확하고 필요한 정보를 시기적절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석준 센터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어려움을 가진 암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의료기관 밖에서 정보가이드 역할과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있어 루닛케어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이 하나의 좋은 방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루닛케어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표방하며 2022년 10월 런칭한 서비스다. 현재는 별도의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