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근로자의 원거리 출퇴근 및 높은 주거비 부담 경감에 큰 도움 기대
▲LH가 평택시와 중소기업체 근로자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
LH와 평택시는 24일 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과 정장선 평택시장을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숙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평택소사벌지구 및 평택고덕지구 내 건설임대주택 73호를 평택시 관내 중소기업체 근로자들의 기숙사로 공급할 예정이다.
6월 초 모집공고 예정으로, 7월 중 평택시에서 계약대상 중소기업체를 선정하면, LH는 8월 중 계약체결을 진행하고 중소기업체의 근로자의 입주는 9월 말부터 30일간 가능하다.
LH 임대주택을 평택시 관내 중소기업체 근로자의 기숙사로 공급하는 본 사업은 중소기업체는 근무환경 개선으로 인력유치 등 고용촉진이 가능하고, 근로자는 시세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비 경감 및 최장 10년까지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1석 2조의 사업이다.
▲LH가 평택시와 중소기업체 근로자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
이번 평택시 임대주택의 기숙사 공급 역시 평택시 중소기업체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이번 기관공급을 산업단지 및 기업체가 많은 평택시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주택공급이자 지역상생으로 보고 있다며,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LH 임대주택을 중소기업체 기숙사로 제공하는 사업을 지속 시행·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