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가 CNGR과 IRA 대응 중장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동환 CNGR 총경리, 토니 타오 최고경영자(CEO),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 장성균 사장.
(사진제공=엘앤에프)
엘앤에프는 글로벌 1위 전구체 기업 CNGR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비롯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한 중장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엘앤에프는 미국 최초의 LFP 배터리 전문회사 ONE(Our Next Energyㆍ아워 넥스트 에너지)과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엘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LLBS)를 활용한 IRA향 니켈ㆍ코발트ㆍ망간(NCM) 전구체 공급망은 물론, CNGR과 협력해 LPF 시장 대응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CNGR은 세계 최대 전구체 회사로, 모로코 생산시설을 통한 IRA 대응 요청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2025년 IRA 기준을 충족하는 전구체 공급이 가능한 단지로 LLBS의 새만금과 CNGR의 모로코 역할을 주목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양 사는 모로코 보세구역에 IRA 대응을 위한 대규모 공급망 확보를 논의해 왔다. 이번 LFP 전체 공정 공급망과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한 포괄적 MOU는 오랜 기간 준비한 장기 협력의 일부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현재 구지 3공장에 이미 국내 최초로 준 양산 규모의 LFP 생산라인을 구축했고, 자체 기술로 개발한 LFP는 다수의 국내외 자동차사 및 배터리사에 평가받고 있으며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