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고객과 전화 상담원이 같은 화면을 보며 보험가입을 진행할 수 있는 보이는 텔레마케팅(TM)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진제공=흥국생명)
흥국생명은 고객과 전화 상담원이 같은 화면을 보며 보험가입을 진행할 수 있는 보이는 텔레마케팅(TM)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보이는 TM은 고객이 TM을 통해 보험상품 상담을 받을 때, 상담원의 음성과 함께 스마트폰 화면으로 관련 문서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보는 모바일 화면과 상담원이 보는 PC 화면을 실시간으로 일치시키는 미러링 기술이 도입됐다.
보이는 TM은 화면 구성을 간소화해 개인정보 입력부터 보안인증 절차까지 한 화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저장 기능도 탑재돼 상담 도중 전화가 끊겨도 해당 시점부터 상품 설명을 듣고 가입할 수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음성통화로만 진행하면 평균 상담 시간이 90분 정도 걸리지만, 보이는 TM은 평균 35분 만에 보험가입을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