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FUN하게 즐기는 법...수상레포츠부터 캠핑, 축제까지

입력 2024-06-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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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라이징 스타 야간 전경. (자료제공=서울시)

야외활동하기 좋은 6월, 한강에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5일 서울관광재단은 ‘한강을 FUN하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했다.

◇서울수상레포츠센터와 난지캠핌장

한강 망원지구에 위치한 서울수상레포츠센터는 6월 신규 오픈하는 복합 수상레포츠 시설로, 윈드서핑, 카누, 카약, 요트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서울 최대 규모의 마리나다. 멀리 가지 않고도 한강에서 문보드, 윈드서핑, 카누·카약, 패들보드, 요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 활동을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주변의 난지캠핑장, 서울함공원, 월드컵공원, 망원시장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난지캠핑장은 캠핑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도 쉽게 입문할 수 있게 다양한 캠핑 구역이 조성돼 있다. 넓은 면적과 부대시설을 다수 확보하고 있어 서울시민에게 사랑받는 캠핑지다.

수용인원 900여명의 넒은 면적과 여러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좋다. 이용요금은 캠프파이어 5000원부터 글램핑 10만 원까지 다양해 선택 폭이 넓다.

난지캠핑장을 이용하려면 매월 15일,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yeyak.seoul.go.kr)에서 예약해야 한다. 사전에 예약 내역을 인증하고 입장하면 된다.

◇망원시장

한강 망원지구를 들렸다면 망원시장을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망원시장은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망원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망리단길과 인접해 있어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2024 한강페스티벌

연간 120여 개의 이벤트가 펼쳐지는 2024 한강페스티벌은 무소음 DJ 페스티벌부터 멍때리기 대회까지 한강이 말 그대로 ‘핫한 강’으로 변신하는 행사다.

특히 6월 한강에서 진행되는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반포 한강보트퍼레이드’, ‘한강 크로스스위밍챌린지’를 소개한다.

잠수교와 반포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뚜벅뚜벅 축제'는 오감으로 만나는 힐링 놀이터의 컨셉으로 준비돼 가족단위부터 연인들의 데이트코스까지 낭만적이고 신나는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2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준비돼 있다. 시간별 구역별로 나뉘어 무소음 DJ 파티, 구석구석 라이브, 플리마켓, 포토존, 힐링존, 서울 스토리웨이, 푸드 트럭 등이 진행된다.

저녁에는 반포대교의 아름다운 분수쇼와 한강의 노을을 즐길 수 있는 '텐트 힐링존'을 추천한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잠수교에서 한강을 바라보는 명당자리에 텐트와 피크닉 세트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주변의 먹거리와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잠실대교 일대에서는 2km 폭의 한강을 가로지르는 ‘한강 크로스스위밍챌린지’가 개최돼 맨몸 수영으로 한강을 건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22일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는 한강을 특별하게 체험하고 싶은 수영 매니아에게 추천한다. 한강에서 맨몸 수영으로 잠실대교 남단에서 시작하여 북단의 반환점을 통과하고 돌아오는 1800m의 오픈워터 수영으로, 오리발, 수중 수트 착용이 가능하며 안전부이는 현장에서 대여해준다.

뚝섬한강공원에서는 10월 8일까지 ‘서울에서의 정원의 삶’을 주제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상설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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