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종국, 수십억 사기 피해…"열심히 일해 번 돈만 관심 갖기로 해"

입력 2024-06-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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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미운 우리 새끼')

가수 김종국이 수십억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김종국과 이상민이 최진혁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혁은 "너무 지금 이미지가 제가 경제관념이 없는 바보처럼 비춰진다"고 토로했다.

최진혁은 "'자기한테 투자를 해라'라는 다이렉트메시지(DM)도 엄청 많이 온다"며 실제 DM이 온 사례를 직접 보여줬다.

(출처=SBS '미운 우리 새끼')

이에 김종국은 자신에게도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들이 꽤 있다며 "어머니 말씀처럼 '안 받을 생각하고 빌려준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사기를 당한 사실도 털어놨다. 김종국은 "사람들이 옆에서 백번 얘기해도 안 흔들리다가 하도 주변에서 재테크 해야 한다고 하니깐 고심 끝에 돈을 넣었는데, 그 금액이 수십억 원이었다"며 "괜찮은 줄 알고 했는데 알고 보니 아니었던 거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내가 그 일을 겪고 나서 생각한 게 열심히 일해서 번 돈에만 관심을 갖자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종국의 수십억 사기 피해 사례를 들은 최진혁은 "저희 어머니도 맨날 하시는 말씀이 '사장님이 미쳤어요' 이런 거 보면 그런 게 어딨냐, 미친 건 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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