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이 증권가의 실적 상향 전망에 강세다.
10일 오전 10시 9분 기준 효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5.53%(2만500원) 오른 39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BNK투자증권은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와 이에 따른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로 중공업 부문에서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현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시장의 리쇼어링과 AI관련 데이터센터 투자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가 전력기기 호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생산법인의 경우 분기 흑자전환하며 연간으로도 흑자 전환이 기대되고, 그 외 중국과 인도법인의 이익기여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효성중공업은 전력기기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며 “하반기 즈음 증설 관련 투자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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