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공연, 문화소외시설 방문공연, 전시 등...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
'거리로 나온 예술'은 도내 예술인 및 단체를 공모로 선정해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소외 공간 등을 직접 찾아가 공연·전시 등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올해의 첫 공연은 파주와 김포다.
'거리 예술'은 경기아트센터가 2023년부터 주최·주관하며 운영방식의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전에는 예술인들이 직접 장소를 섭외하고 무대를 준비해서 공연해야 했다면, 2023년부터 예술인들은 준비된 무대에서 예술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공연 일정부터 음향, 조명, 홍보, 안전관리, 공연에 대한 상해보험 가입까지 많은 부분에 대해서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가 예술인들을 위해서 제공한다.
경기도 전문예술인 뿐만 아니라 생활예술인, 장애예술인, 기회소득 예술인 등 모두에게 안정적인 예술활동을 펼칠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4월 실시한 1차 공모에서는 699팀 7788명의 예술인이 선정돼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며, 총 1230회의 공연이 계획돼 있다.
전시는 사진, 조각, 미술 작품 등 다양한 작품과 함께 생활 공간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7월 중 '거리로 나온 예술' 2차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며 더 많은 예술인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연정보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