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 DPR(Dream Perfect Regime)이 세 번째 월드 투어 '더 드림 리본 투어'(The Dream Reborn Tour)를 개최한다.
14일 리짐 인터내셔널(Regime International)에 따르면 DPR 월드 투어 '더 드림 리본 투어’는 다음 달 13일, 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포문을 연다.
이어 9월 9일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뉴욕, 워싱턴DC 등 북미 14개 도시, 멕시코시티, 상파울로 등 중남미 4개 도시, 런던, 베를린, 밀라노, 파리 등 유럽 9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현재 공연이 확정된 시드니, 멜버른, 싱가포르, 방콕 등 9개 도시 외에도 공연지가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3개월간 총 22개국 36개 도시 공연이 확정됐다.
특히 '더 드림 리본 투어'를 타이틀로 펼쳐지는 이번 월드 투어는 DPR의 '새로운 시작, 새로운 차원, 새로운 비전'(New beginning, new heights, new vision)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돼 기대를 모은다.
리짐 인터내셔널 측은 "DPR의 감각적이고 강렬한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한 무대로 꽉 채워질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2월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아틱(ARTIC)은 DPR 크루 합류 이래 처음으로 미니앨범 '키네마'(KINEMA)를 발매했으며, 지난달 DPR의 메인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크림(CREAM)은 5년 만에 정규앨범 ‘사이키: 레드'(psyche: red)를 발매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또 정규 1, 2집 앨범을 연달아 '빌보드200'에 차트인시키며 인기를 끌고 있는 DPR 비주얼 디렉터 겸 아티스트 이안(IAN)도 추후 발매될 정규앨범 '하이브리드'(Hybrid)의 새로운 세계관을 여는 새 미니앨범 '세인트'(SAINT)를 7일 발매하며 국내외 리스너들을 열광케 했다.
2018년 첫 번째 월드투어를 시작으로, 지난해 2월 마무리된 두 번째 월드 투어 '더 리짐 월드 투어'(THE REGIME WORLD TOUR)는 전 세계 42개 도시에서 진행돼 전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매회 DPR 아티스트의 색깔을 다양하고 조화롭게 담아내, '글로벌 힙합 크루'로 사랑받고 있는 이들의 공연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DPR의 세 번째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 티켓 판매는 오늘(14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단독 오픈된다. 해외 공연 티켓 일반 판매는 각국 현지 시간으로 14일 오전 10시에 월드투어 페이지 내 각 링크에서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