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CI (사진제공=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가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주권상장 예비심사 청구서가 상장심사 요건을 충족해 통과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파라다이스는 이날 "4월 8일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이후 심사를 거쳤고 이날 상장 적격 승인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파라다이스는 3월 22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 폐지와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안건 결의를 승인한 바 있다.
향후 유가증권시장 상장 일정은 이사회 결의 및 유관기관과 협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1972년에 설립된 파라다이스는 복합리조트, 카지노, 호텔, 스파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02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거래소와 여러 시장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뜻깊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면서 "앞으로 동종그룹 형성과 섹터를 구축해 기업가치 재평가를 유도하고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 저변을 넓혀 주주가치 제고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