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안테나 래핑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규현, 이미주, 정재형 등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들을 래핑한 항공기를 17일 공개했다.
제주항공은 3월 6일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안테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래핑 항공기 운영 △기내 음악 제작 △온·오프라인 공동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등 이종 산업과의 크로스오버를 통한 새로운 고객 경험 개발에 나섰다.
제주항공 ‘안테나 래핑 항공기’에는 규현, 이미주, 정재형, 이상순, 권진아 등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 12명의 모습을 항공기 동체에 래핑했다. 내달부터는 기내 좌석 상단 벽과 창문 등에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의 여행 관련 노래 가사를 래핑해 항공기 탑승 단계부터 여행의 설렘을 고객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안테나 래핑 항공기는 인천-오사카, 후쿠오카, 시즈오카, 히로시마 등을 비롯한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국제선 노선에 1년간 투입된다.
앞서 제주항공은 3월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의 음원을 활용해 제주항공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행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지난달에는 이진아, 루시드폴과 함께 ‘귀로 듣는 여행’을 컨셉으로 한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는 등 안테나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항공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