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미녀' 운영사 구다이글로벌은 라카코스메틱스 지분 약 88%를 425억 원에 인수했다. (사진제공=라카코스메틱스)
라카코스메틱스는 '조선미녀' 운영사 구다이글로벌이 라카코스메틱스 지분 약 88%를 425억 원에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라카코스메틱스는 색조 뷰티 브랜드 '라카(Laka)'를 운영한다.
라카코스메틱스는 광고 디렉터 출신 이민미 대표가 창업한 회사로, 이번 지분 인수로 브랜드 창립 7년 만에 보유 지분 전량을 297억 원에 매각했다. 이 대표는 이후에도 라카 브랜드 총괄 디렉터로 브랜드 운영과 성장에 계속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구다이글로벌은 라카코스메틱스 인수로 라카가 공고히 쌓아온 MZ 고객층을 선점하고, 한국과 일본 외 아시아, 북미 사업 기회까지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