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렉트론코리아 개발동 조성…용인특례시, 신속한 행정지원 방침 세워
▲원삼일반산업단지 위치 (용인특례시)
'도쿄일렉트론'은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 장비업체로 2023년 매출액 규모 세계 4위, 아시아에서는 1위 기업이다.
용인특례시는 3월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R&D센터 건립하기 위해 개발동 설치계획, 업종 변경 등의 내용을 담은 ‘원삼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승인’을 신청했고, 이를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원활한 산업단지계획 추진을 위해 산업단지 입주계약과 공장등록,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주 산단입지과장은 “도쿄일렉트론코리아를 비롯해 다양한 반도체산업 관련 소부장 기업이 입주할 예정인 원삼일반산업단지가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원삼일반산업단지는 총 10만 8919㎡ 규모로 조성되며,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함께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이 대거 입주해 용인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