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협회는 24일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본관 홍보관에서 제3대 김환식·제4대 강윤근 코넥스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대 김환식 협회장이 대표이사로 경영 중인 한중엔시에스가 이날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함에 따라 강윤근 코나솔 대표이사가 제4대 협회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김환식 협회장이 2020년 12월 제2대 김군호 회장의 뒤를 이어 재임한 지 3년 6개월 만이다.
강윤근 신임 협회장은 화승알앤에이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코나솔을 경영하고 있다. 2023년 12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올해 3월부터 한국원자력산업복원협회장에 선출되는 등 대외 활동 및 조직운영에 폭넓은 유연성과 확장성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3대 김환식 협회장은 이임사에서 "코넥스시장은 중소벤처기업 재도약의 산실"이라며 "앞으로도 협회가 구심점이 되어 코넥스시장과 회원사의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4대 강윤근 협회장은 "역대 회장님들의 한결같은 코넥스 사랑과 열정에 감사드리고 그 뜻을 이어 시장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한다"라며 "회원사와 코넥스 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넥스협회는 자본시장법상 비영리법인으로,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하여 투자자를 보호하고 코넥스 상장회사의 권익 옹호를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