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중점심사 절차 (출처=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가 2024년 회계연도 재무제표 심사시 중점 점검하게 될 회계이슈와 관련한 오류사례 및 유의사항 등을 사전 예고하고, 내년 중 대상회사를 선정해 재무제표 심사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올해 중점 점검 회계이슈는 △충당부채와 우발부채 회계처리·공시의 적정성 △무형자산 회계처리의 적정성 △수익 인식(본인·대리인, 총액·순액 등) 회계처리의 적정성 △유동·비유동 분류의 적정성 등 4가지다.
중점 점검 회계이슈는 최근 경제 이슈, 주요 지적사례 등을 고려해 중요사항을 발굴하고, 내·외부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243개사에 대해 사전 예고한 15개 이슈를 중점 심사하고, 회계처리 위반사항이 발견된 24개사에 대해 적의 조치했다.
최근 공시자료 등을 중심으로 재무제표에 오류가 있는지 심사해 경미한 위반(과실)에 대해서는 수정공시를 권고한다. 수정공시를 이행한 경우 경조치(경고·주의)로 종결하고, 중대한 위반에 대해서는 감리를 통해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중점 점검 회계이슈 예고로 회사·감사인이 사전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해 회계오류 방지, 신중한 회계처리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