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6일 송도캠퍼스 2단계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공식에는 김종철 이사장, 박정운 총장 등 한국외대 관계자와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 외빈들이 참석했다.
한국외대 송도캠퍼스는 총 3단계로 나눠 개발될 예정이다. 1단계로 ‘외대국제교육센터’가 준공됐으며, 이번에 착공하는 2단계 사업은 지상 5층 규모의 다목적 강의동에 강당과 대/중/소 강의실, 열람실, 학생자치공간과 인조 잔디 운동장과 클레이코트 테니스장, 농구장 등 인프라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3단계에서는 약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산학연계가 이뤄질 교육 연구 시설을 건축함으로써 동북아 국제비즈니스 허브를 위한 캠퍼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은 “한국외대는 송도캠퍼스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와 교육이라는 대학의 사명을 달성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창의적 융복합 인재로서의 ‘외대인’을 육성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100년 외대를 향한 외대인의 염원과 뜻을 모아 외대 발전과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인천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