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신격호 고향’ 울산에 4억8000만원 기탁

입력 2024-06-28 10:04수정 2024-06-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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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예체능생에 장학금…지역인재 양성 목적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27일 신격호 롯데 울산 장학금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장학재단)

롯데장학재단이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 지역에 총 4억8000만 원을 기탁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울산교육청에 ‘신격호 롯데 울산 장학금 8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장학금은 울산 지역 중고등학생과 예체능생 80명에게 전달된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울산지역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활동을 돕고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핵심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와 별도로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신격호 롯데 사랑의 행복나눔 사업’ 목적으로 울주군과 중구, 남구, 북구, 동구에 8000만 원씩 총 4억 원을 지원한다. 신격호 롯데 사랑의 행복나눔 사업은 재단 설립 이래 꾸준히 지속해온 사업으로 누적 지원 인원만 1만5000여 명에 달한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기존 지원했던 지역인 울산 울주군, 중구, 남구에 이어 북구, 동구 지역을 추가해 사회공헌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 지원금은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가전제품이나 식품 등의 구매에 쓰인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재단 설립 이래로 40년간 나라의 교육 발전과 우수 인재 육성을 도왔다”면서 “울산 인재의 성장과 희망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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