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회장으로 6일 취임…1년간 학회 이끌어
▲이기택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교수 (사진제공=가천대 길병원)
가천대학교 길병원은 이기택 신경외과 교수가 대한신경방사선수술학회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수는 6일 취임해 내년 7월까지 1년간 학회를 이끌 예정이다.
이 교수는 “컴퓨터 공학과 엔지니어의 발달은 방사선 치료 장비 발전에 기여했으며, 이제는 뇌와 척추종양 및 기타 신경계질환의 표준치료로 자리 잡고 있다”며 “향후 방사선수술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활발한 학술교류 활동뿐 아니라 방사선수술에 대한 홍보 및 연수강좌 등을 통한 교육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신경방사선수술학회는 감마나이프, 노발리스, 사이버 나이프 등 다양한 방사선 장비를 사용해 신경계 질환을 치료하는 신경외과 의사들의 학술 단체다. 2023년 대한신경외과학회 산하 분과학회로 인정돼 출범했다.
이 교수는 고난도 미세수술 분야의 전문성을 쌓았으며,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뇌종양학회, 대한신경종양학회, 대한방사선수술학회 등 뇌질환과 관련된 학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에는 대한두개저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