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이 ‘커넥션’ 종영 소감을 전했다.
7일 지성은 소속사 써패스이엔티를 통해 “그동안 ‘커넥션’을 시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종영 심경을 밝혔다.
지성은 “‘커넥션’ 첫 촬영 때가 생각이 난다. 그때부터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함께 열심히 만들었던 작품인데, 여러분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커넥션’을 끝내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다”라며 “비록 ‘커넥션’은 끝났지만 항상 여러분 기억 속에 오래오래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아쉬움이 담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앞서 ‘커넥션’은 전날인 6일 뜨거운 관심 속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서사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커넥션’ 최종화는 전국 14.2%, 최고 17.1%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용두용미의 끝을 맞았다.
특히 ‘커넥션’의 일등공신 지성은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 역으로 변신, 매회 화면에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열연으로 또 한번 ‘믿고 보는 배우’ 수식어를 입증해 냈다.
지성은 ‘커넥션’ 속 강재경 역을 완벽 소화하기 위해 체중 15kg을 감량하는 등 비주얼은 물론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흡인력 있는 드라마로 완성 시켰다.
특히 마약 중독 이후 점점 피폐해지는 모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의지로 이겨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까지 장재경이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눈빛과 표정, 손끝과 숨소리로 섬세하게 표현해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커넥션’은 3주 연속 TV-OTT 드라마·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수성했다. 지성 역시 출연자 부문 화제성 TOP 10에 꾸준히 랭크되는 등 눈부신 존재감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