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고객과 함께 국내의 숨겨진 우수 식재료를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로컬이 신세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로컬이 신세계는 신세계가 고객과 함께 국내 우수 식재료를 발굴해 판로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생태계의 종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글로벌 트렌드 매거진 ‘시티호퍼스’, 지속가능 미식 연구소 ‘아워플래닛’과 함께 선보이는 여행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산지의 우수한 식재료와 이를 활용한 특별한 다이닝을 직접 경험하고 주변과 공감하며 고객 스스로 신세계와 함께 지역과 식재료를 알리는데 동참하게 된다. 지난해 9월, 광주·전남의 숨겨진 맛과 자연을 고객과 함께 공유하고자 기획, 시작해 고객들의 호평 속 올해 2회차를 진행하게 됐다.
올해는 31일부터 8월 1일, 1박 2일간 바다와 육지가 어우러진 충청남도 태안과 홍성의 식재료를 고객과 함께 체험할 예정이다.
태안·홍성군과 준비한 이번 캠페인은 식재료 원물을 경험하고 지역의 숨겨진 곳을 여행하는 ‘필드 트립’과 지역 식재료로 만들어낸 음식을 즐기는 ‘이벤트 다이닝’으로 구성했다.
특히 현지에서 고객이 직접 체험하는 필드 트립은 태안 오징어·파파야, 홍성 토굴 새우젓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원물과 생산자와의 이야기를 더해 고객 스스로 산지와 상품의 우수성을 이해할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는 홍성과 태안의 우수한 식재료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10월 중 백화점 내 팝업을 열고 특별한 레시피를 더한 음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광주·전남, 올해 태안·홍성에 그치지 않고 전국 곳곳의 숨겨진 우수한 식재료를 찾고 특산물을 상품화해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에 고객 참여를 확대하고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