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경제교육 멘토링 '키움드리머' 1기 수료식을 지난 19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열렸다.
키움드리머는 미래의 경제 주체가 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건전한 경제 교육을 전달하기 위해 키움증권과 전국대학생투자동아리연합회(UIC)가 손잡고 만든 경제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대학생이 멘토가 돼 올바른 경제 지식을 전달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경제적 안목과 인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한다.
키움드리머 1기는 지난 5월 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와 인천외국어고등학교에서 시작했다. 총 78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해 △저축과 투자의 기본 개념 △실물경제 이해 △경제적 사고 등을 주제로 3개월간 진행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상호간 참여를 활성화하며,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멘토와 멘티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청소년 경제 교육에 힘쓰고 있는 키움증권은 초등학생에게 실용적인 금융지식을 전하는 '1사1교 금융교육'에 이어 고등학생 대상 키움드리머도 계속해서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안석훈 키움증권 투자컨텐츠팀장은 “키움드리머를 통해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 멘티들이 경제라는 주제로 활발히 소통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 수행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