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제약, 베트남에 화장품 브랜드 론칭…6종 수출

입력 2024-07-2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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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순 CMG제약 전략사업본부장(오른쪽에서 둘째)과 유창한 홈앤몰쇼핑 공동대표(왼쪽에서 첫째), 안틴팟 한 쑤안 호아(Han Xuan Hoa, 왼쪽에서 셋째) 등 관계자가 론칭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CMG제약)

CMG제약이 베트남 헬스케어 유통 전문기업 안틴팟에 화장품을 수출하며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다.

CMG제약은 베트남 하노이 알마즈 컨벤션 센터에서 ‘닥터바르고(Dr. Bargo)’ 브랜드를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닥터바르고는 CMG제약과 홈앤몰쇼핑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으로 개발한 기초 화장품 브랜드다.

론칭 행사에는 CMG제약 윤명순 전략사업본부장, 홈앤몰쇼핑 유창한 공동대표, 안틴팟 한 쑤안 호아(Han Xuan Hoa) 대표 등 관계자들과 홍보대사 이필모 배우, 베트남 인플루언서 2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수출 품목은 6종으로 △히알루론산을 주 원료로 하는 미백 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업 ‘MYSKIN 31°C’ 5종(토너, 에멀전, 수분크림, 선크림, 폼클렌징)과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 2중 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업 ‘MYPICKSKIN’ 1종(기미 미백크림)이다.

CMG제약은 이번 화장품 외에도 올해 안에 건강기능식품 6종을 수출 준비 중이다. 이를 토대로 2024년 400만 달러의 제품을 베트남에 판매할 계획이다. 베트남 시장을 토대로 동남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안틴팟은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기업이다. 한국의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수입해 호치민, 다낭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전국에 유통하고 있다. 1000여 개의 파트너사를 통해 화장품 매장, 약국 등 오프라인 채널과 쇼피, 틱톡 등 온라인 채널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판매에 강점을 보인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에서 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를 타깃으로 하는 론칭 행사인 만큼 빠르게 CMG제약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CMG제약의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기반으로 1억 4000만 달러 규모의 베트남 헬스&뷰티(H&B)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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