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4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6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과 함께 인공지능(AI) 접목을 통한 수익성 개선 지속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6만50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1014억 원, 영업이익 2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5%, 29.8% 증가하며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시장 기대치(매출액 998억 원, 영업이익 204억 원) 대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꾸준한 비용 통제 효과와 함께, 개발 원가를 줄이기 위해 AI 적용 개발 플랫폼(GEN AI DEWS)을 업무에 적용하면서 외주 용역비 등이 감소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AI 접목한 신제품 출시 지속과 함께, 하반기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 및 인터넷전문은행 가시화가 예상된다”면서 “최근, ONE AI, GEN AI DEWS 등의 AI 기능을 접목한 신제품 출시를 지속하고 있는데, 국내 및 해외 진출 추진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테크핀레이팅스가 신한은행, SGI서울보증과 함께 ‘중소기업 공급망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제4인터넷전문은행 ‘(가칭)더존뱅크’도 추진 중인데 하반기에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절차 추진을 언급해 긍정적”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