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부터 안전까지…눈길 끄는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입력 2024-07-28 11:18수정 2024-07-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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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아르카나’, HEV 판매 비중 70% 넘어서
연비, 안전은 물론 디자인까지 ‘뛰어난 상품성’

▲뉴 르노 아르카나 E-테크 하이브리드 주행 이미지.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의 ‘뉴 르노 아르카나 E-테크 하이브리드’가 압도적인 연비를 무기로 시장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연비뿐 아니라 안전, 디자인 등 소비자의 까다로운 눈높이를 맞추며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뉴 르노 아르카나’를 1150대 판매했는데, 이 중 72%인 829대를 하이브리드 모델로 판매했다고 밝혔다. 좋은 상품성에 더해 하이브리드 모델 인기에 힘입은 판매량으로 풀이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연비다. 뉴 르노 아르카나 E-테크 하이브리드는 17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연비는 17.4km/L다. 여기에 F1 머신에 활용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E-테크 시스템 덕분에 실주행에서는 20km/L를 넘기는 연비를 나타내기도 한다.

1.6킬로와트시(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도심 구간에서는 최대 75%까지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다. 관성주행과 회생제동 등으로 배터리를 수시로 충전하는 습관을 들이면 도심에서는 25km/L에 육박하는 연비도 기대할 만하다. 이는 연료비 절감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뉴 르노 아르카나 E-테크 하이브리드 1열 실내 디자인. (사진제공=르노코리아)

안전성 역시 뉴 르노 아르카나 E-테크 하이브리드의 최대 장점이다. 충돌 시험 최고 등급인 유로 NCAP(유럽 자동차 안전도 평가) 5스타를 획득하며 세계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뉴 르노 아르카나 E-테크 하이브리드는 유로 NCAP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 96%(36.8점) △어린이 탑승자 보호 83%(41점) △보행자 보호 75%(36.1점) △안전 보조 장치 74%(9.6점)로 별 5개를 획득했다.

감각적인 디자인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요소다. 새롭게 적용된 르노의 상징인 로장주 엠블럼이 더해져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역동적인 쿠페 스타일과 입체적인 사이드 패널, C자형 LED 주간주행등, 세련된 테일게이트 등이 조화를 이루며 한 눈에도 유럽 브랜드의 느낌을 강조했다.

이처럼 뉴 르노 아르카나 E-테크 하이브리드는 연비와 안전성, 디자인 등 소비자가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들에서 강점을 드러낸다. 아울러 동급 최대 수준인 513L의 트렁크 용량, 앰비언트 라이트와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 등 편의사양도 두루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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