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이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에서 열린 남자 400m 자유형 예선에서 역영하고 있다. (뉴시스)
김우민(22·강원도청)이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선수단에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김우민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 42초 50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예선에서 전체 7위로 결승행 티켓을 손에 얻은 김우민은 결승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진가를 선보였다. 한국이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박태환 이후 12년 만이다.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은 3분 41초 78로 터치패드를 찍은 루카스 마르텐스(독일)가 차지했다. 엘리아 윌링턴(호주·3분 42초 21)은 2위에 올랐다.
김우민은 29일 남자 자유형 200m와 30일 남자 계영 800m(200mX4)에 출전해 올림픽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