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은 선수. (뉴시스)
김가은(26, 삼성생명)이 파리 올림픽 첫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조별 라운드 H조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김가은이 요하니타 숄츠(남아프리카공화국)에 2-0(21-12, 21-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가은은 초반 고전을 이어갔으나, 연속 5득점을 뽑아내며 8-5로 리드를 잡았다. 이것을 기점으로 김가은은 조금씩 경기를 주도해 갔고 14-9까지 격차를 벌렸으며 21-12로 1세트를 챙겼다.
2세트에 돌입하며 김가은의 이전보다 더 자유로운 기량을 선보였다. 김가은은 무려 19-6까지 격차를 벌리며 숄츠를 완전 무력화시켰다. 결국 김가은은 21-6으로 실점 없이 2세트를 가져오며 완벽한 승리를 이뤘다.
한편 세계랭킹 1위의 안세영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40분 칼로야나 날반토바와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