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신임 사장 선임 절차 돌입

입력 2024-07-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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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본사 전경. (사진=코스콤)

코스콤이 차기 사장 후보 모집에 나섰다. 신임 사장으로는 윤창현 전 국민의힘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29일 오전 코스콤은 이날부터 8월 5일까지 일주일간 사장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 절차는 공개모집과 추천을 병행해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회사 발전에 필요한 최고경영자로서 자질과 품성을 갖춘 자 △회사 경영의 전반에 관한 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자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상의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후임 사장은 코스콤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에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추천자를 정하고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결정된다. 사추위에선 △경영능력 △전문성 △개혁성 △국제화 △도덕성 등을 평가한다. 사장 임기는 3년이다. 모집 기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5일 오후 5시까지다.

코스콤은 모회사인 한국거래소 이사장 선임 절차가 끝나면 본격적인 사장 선임에 나설 것으로 보였으나 예상보다 절차가 지연된 바 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올해 2월 선임됐다.

코스콤 신임 사장 후보로는 윤창현 전 국민의힘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코스콤은 "윤창현 전 의원 내정과 관련해서는 전혀 들은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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