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구영배 큐텐 대표 출국금지 긴급 요청…본격 수사 나서

입력 2024-07-2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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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배 큐텐 대표이사 (사진제공=큐텐그룹 )

경찰이 티몬ㆍ위메프 사태로 고소ㆍ고발된 구영배 큐텐 대표 등에 대해 긴급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 30분께 구 대표와 목주영 큐텐코리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이사,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이사 등 4명에 대해 긴급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티몬ㆍ위메프의 정산과 환불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의 고소ㆍ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접수한 직후 "수사1과에 사건이 배당됐다"며 "절차에 따라 관련자들을 순차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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