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태 삼성SDI 경영지원실 상무는 30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는 헝가리 법인 증설, 스텔란티스 합작 1공장 건설 등 이미 확보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와 전고체 배터리 및 46파이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필수적 투자들을 진행하고 있어 투자 계획에 큰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투자를 집행한 상황"이라며 "다만 단기적인 전기차 수요 약세 지속, 완성차 업체(OEM)들의 전동화 전략 변화 등 시장 변화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해 시황에 맞춘 최적의 투자 결정을 하도록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