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은 30일 포항 포스코 대강당에서 포항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74명을 대상으로 ‘2024 푸른꿈 환경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푸른꿈 환경캠프는 어린이들에게 탄소중립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포스코퓨처엠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캠프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다음 달 6일에는 광양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70여 명과 함께한다.
2013년 프로그램 개설 이후 11년간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까지 총 누적 수료자가 14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생물 다양성이 필요한 이유를 시청각 자료를 통해 학습하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방안을 배운다.
포스코퓨처엠이 생산하는 양·음극재 등 배터리 기본 구성 요소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의 장점을 공부하고, 직접 제작한 전기차 모형을 활용한 볼링 등 체험학습도 진행한다.
탄소중립을 주제로 만들어진 미니 올림픽 경기장에서 공 굴리기, 림보 등의 체육활동과 샌드아트 특별 공연도 준비됐다. 31일에는 포스코퓨처엠이 반려 해변으로 가꾸고 있는 포항 청림해변에서 해양식물 식재와 환경 정화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 직원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일일 멘토로 참여한 박성흠 포스코퓨처엠 조직문화혁신그룹 대리는 “어린이들과 배터리 소재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전기차 모형 제작에 도움을 주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