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택 삼성전기 전략마케팅실 부사장은 31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사업에 대해 “정보기술(IT) 성수기 진입에 따른 IT용 고용량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력을 집중하고 소형, 고용량 특수품 등 고부가 기종 디자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산업용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인공지능(AI) 서버향으로, 초고용량 제품뿐만 아니라 전력효율강화를 위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48볼트 파워용 고압 제품 중심으로 물량을 확대할 것”이라며 “전장용은 중국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에이다스, 파워트레인향 등 고용량 고전압 제품 등 신기종 승인을 확대해 나가며 신규고객사 발굴을 통한 성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