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는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관련해 “고온‧고압 라인업 제품 확대와 생산거점 다변화 등으로 경쟁력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31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시장 성장률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 전장용 MLCC 성장세’를 묻는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이어 “상반기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가 있었으나 여전히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시장 내 MLCC 재고 수준도 지난해 대비 개선돼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며, 성장요인과 더불어 삼성전기는 거래선 다변화와 기존 거래선 매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그 결과 2분기 시장 성장률을 초과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하반기에도 상반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성장을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