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진석 비서실장의 윤석열 대통령의 정무직 인선 브리핑을 경청하고 있다. (뉴시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명의 재산으로 총 8억7200만 원을 신고했다.
6일 국회에 제출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 명의 재산은 현금 500만 원과 예금(약 9100만 원), SK하이닉스 보통주(약 583만 원) 등 총 1억200만 원 규모다. 김 후보자의 배우자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4억8000만 원·59.93㎡), 2020년식 현대자동차 그랜저, 현금 1500만 원, 예금 약 2억5000만 원 등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의 전과 기록으로는 △1987년 2월 국가보안법 위반과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집시법) 위반 등으로 징역 3년 자격정지 3년 선고 △2002년 폭행치상으로 벌금 30만 원 △2021년 집시법 위반 및 퇴거불응으로 벌금 300만 원 등이 남았다.
병역 사항으로는 중이근치술후유증을 이유로 현역 면제에 해당하는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