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가 전 세계 최초로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승인했다. 비트코인 시장 지배력을 나타내는 도미넌스 지표가 58% 가까이 나타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다. 주식 및 가상자산 매매 플랫폼 로빈후드의 2분기 가상자산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합의가 마무리됐다. 지브롤터 기반의 자보 뱅크가 영국 은행 중 처음으로 이자지급형 비트코인·법정화폐 통합 계좌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소식도 글로벌 코인마켓에서 전해졌다.
브라질 금융당국, 전 세계 첫 솔라나 현물 ETF 출시 승인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가 전 세계 첫 솔라나 현물 ETF 출시를 승인했다. 이 ETF는 브라질 증권 거래소 B3에서 거래된다. 현재 전 세계에서 거래되고 있는 솔라나 상품은 솔라나 상장지수상품(ETP)으로, 스위스 SIX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21쉐어스 솔라나 ETP와 독일 증권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코인쉐어스 실물 솔라나 및 ETC 그룹 실물 솔라나 등이 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 8월 들어 57.9%…연중 최고치코인텔레그래프가 트레이딩뷰 데이터를 인용해 "가상자산 시장 하락 와중 비트코인 도미넌스(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 대비 비트코인 시가총액 비중)는 58%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일(한국시간) 11시께 57.96%에 도달했으며, 이는 2021년 4월 이후 처음이다. IG 오스트레일리아 애널리스트 토니 시카모어는 "이번 시장 하락은 비트코인과 가상자산이 위험자산의 끄트머리에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며 "중동 지역 전쟁과 경기 침체 우려가 겹쳐 포지션 워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가상자산 마켓 메이킹 및 트레이딩 업체 점프트레이딩의 대규모 이더리움 입금 역시 가격 하락 요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로빈후드, 2분기 가상자산 관련 매출 전년 대비 161% 증가언폴디드에 따르면 로빈후드가 2분기 실적을 발표, 해당 기간 가상자산 매출이 전년 대비 161% 증가한 81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로빈후드의 2분기 명목 가상자산 거래량은 215억 달러(29조5926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분기 주식 거래 수익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로빈후드의 가장 큰 수익원은 옵션 거래로, 3억27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다만 이는 주요 토큰의 거래가가 낮았던 시기와 비교한 수치로, 올해 1분기(360억 달러)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한 편이다.
뉴욕주, FTX·CFTC 채권자 상환 합의안 최종 승인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뉴욕주가 FTX·알라메다리서치-CFTC 간 127억 달러 채권자 상환 합의안을 최종 승인했다. 앞서 7월 FTX는 채권자들에 최대 127억 달러를 반환하기로 합의했다. 합의금은 채권자 반환금 87억 달러와 CFTC 환수금 40억 달러로 나뉘며, CFTC의 40억 달러 청구권은 다른 채권자들의 청구권보다 뒷순위로 처리된다. CFTC는 FTX에 따로 과징금을 요구하지 않아 127억 달러 전액이 FTX 채권자들에게 상환된다.
자포뱅크, 영국 최초 '이자 지급' 비트코인·법정화폐 통합 계좌 지원더블록에 따르면, 지브롤터 기반 자포뱅크가 영국 규제 적격 은행 중 처음으로 이자지급형 비트코인·법정화폐 통합 계좌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자포뱅크는 영국에서 은행 라이선스를 취득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자포뱅크는 "사용자는 자산을 스테이킹할 필요 없으며 계좌에 예치만 해도 연 1%의 이자가 지급된다. 또한, 플랫폼 사용자는 직불카드에서 비트코인을 결제에 사용하고, 외화 거래, 미 증시 투자, 가상자산 매수, 달러 계좌를 통한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