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장미란' 박혜정, 인상 131㎏ '한국신기록' 세워 [파리올림픽]

입력 2024-08-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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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역도 여자 81kg급에 출전한 박혜정이 인상에서 123kg 바벨을 들어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박혜정(21·고양시청)이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인상 한국 신기록을 썼다.

박혜정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열린 여자 역도 여자 81㎏ 이상급 경기에 참가해 인상 131㎏을 들었다.

박혜정은 1차 시도에서 125kg를 가볍게 들어 올린 뒤 2차에서 127kg에 도전해 성공했다. 이어진 3차 시도에서 박혜정 선수의 131kg를 들어 올리며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중국의 리원원이 136kg에 성공하며 1위에 올랐고, 박혜정은 2위로 메달권에 있다. 영국의 에밀리 캠벨이 126㎏을 들어 올리며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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