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엠텍이 연일 강세다.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국내 유통사로 선정되면서다.
12일 오후 1시 14분 현재 블루엠텍은 전 거래일 대비 4.66% 오른 1만9540원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제약사 노보노디스크는 비만치료제 ‘위고비 프리필드펜’의 국내 출시를 공식화했다. 세계 1위 비만치료제가 국내에 상륙하면서 현재 노보노디스크의 또 다른 비만치료제인 ‘삭센다’를 유통하는 블루엠텍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다.
노보노디스크는 국내 주요 협력사에 위고비 출시를 10월로 공지했다. 한국은 세계 9번째 위고비 출시국이 될 전망이다.
위고비는 세마글루타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치료제다. 세마글루타이드는 인슐린 분비 촉진과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의 유사체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용 시기에 따라 용량을 0.25~2.4㎎으로 구분한 위고비 제품 5종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