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아미의 일기' 표지 (아이리치코리아)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국민 3명 중 1명은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이 책에는 아들 가족의 여행 기간 반려견 '아미'를 맡아 돌보게 된 저자가 아미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본 이야기가 담겼다. 평생 기자로 일했던 저자가 세상을 떠난 후 가족들은 저자의 기록 중 일부를 활용해 이 책을 엮었다. 미술을 전공한 저자의 손녀가 그림을 맡았다. 할아버지가 남긴 글에 손녀의 그림이 더해진 책인 셈이다. 강아지를 사랑하는 가족이 합심해 탄생한 댕댕이 손주의 이야기는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