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스케이팅ㆍ8월의 크리스마스 등 무더위 가실 프로그램 마련
롯데월드가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에 맞춰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등에서 시원한 여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롯데월드어드벤처에서는 ‘시티 바캉스 &삼바’ 축제가 진행 중이다. 실내에 마련된 놀이공원에서 브라질 삼바 퀸과 댄서들의 공연과 삼바 포토존, 삼바 체험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다. 메인 공연인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는 브라질 댄서들의 열정적인 춤사위와 함께 직접 삼바를 추며 공연을 즐기는 ‘익사이팅 삼바 존’이 있다. 남미 특유의 다양한 댄스로 구성한 스테이지 공연 ‘삼바 투게더’, 시원한 여름 휴가 콘셉트의 ‘핫! 썸머! 바캉스!’ 퍼레이드도 있다.
롯데월드 아이스가든에서 스케이팅을 즐길 수도 있다. 대기 공간에서는 인공 눈을 만날 수 있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포토존도 마련했다. 매일 오후 4시 신나는 캐롤과 댄스 음악이 울려 퍼지고 오후 8시30분에는 빙판 위에서 겨울 콘셉트의 포토타임을 진행한다.
광복절인 15일 아쿠아리움에서는 토크콘서트 ‘우리가 몰랐던 추크섬의 비밀’이 진행된다. 태평양 전쟁 당시 전장이었던 미크로네시아 추크섬의 역사와 산호초 천국이 된 섬의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를 통해 일제 강점기 민족이 겪었던 아픈 역사에 대해 돌아보고, 전쟁이 해양 생태계에 끼친 영향도 알아볼 수 있다. 메인수조에서는 6m 길이의 피딩 스틱을 활용해 먹이를 급여하는 ‘샤크&레이 먹방쇼’를진행한다.
롯데월드타워의 전망대인 서울스카이는 마술사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조던K’의 마술쇼(17일), 5인조 브라스 밴드 디퍼(DEEPER)(18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주말 오후 6시에는 고객 참여형 버스킹공연인 ‘오픈 스테이지 in 서울스카이 시즌 2’를 118층 스카이 데크에서 진행한다.
특별 이벤트 ‘8월의 크리스마스 시즌 2’도 마련했다. 서울스카이 120층에 마련된 우체통에 산타에게 전할 엽서를 넣으면 산타의 발상지인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산타 우체국에 전달된다. 선착순 100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참여 고객들은 크리스마스 무렵 산타로부터 답장을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