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울 교육생 80명 모집
우수 수료자 은행 채용 시 우대
이달 25일까지 지원자 접수
아이엠뱅크(iM뱅크)가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과정 'iM 디지털 뱅커 아카데미' 2·3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정부의 대표적 첨단산업∙디지털 분야 직업 훈련 사업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핵심 실무 인재 양성 훈련인 '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이다.
약 6개월간 진행되는 아카데미 강의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정규 교과 과정과 프로젝트와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iM뱅크 HR 담당자가 취업 컨설팅 및 현직자 멘토링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자는 K-디지털트레이닝 과정을 최초로 신청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보유 및 발급이 가능한 미취업 청년이고, 전공은 무관하다. 이달 25일까지 iM뱅크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자 접수를 받는다.
서류 전형과 코딩 테스트, 면접을 거쳐 9월 초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교육 장소는 대구와 서울로, 각각 40명씩 총 80명 내외로 교육생을 선발한다.
iM뱅크 관계자는 "올해 5월 1기에 선발된 교육생들은 금융 데이터 분석을 위한 파이썬, 통계 응용 코딩 등의 교육을 받고 있다"며 "현업의 생생한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수료 결과에 따라 iM뱅크 채용우대 혜택도 제공하는 해당 과정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iM뱅크는 올해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향후 연간 120명 규모의 수료생을 배출해 서울과 대구 지역에서 맞춤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