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말복 이어 광복절도 폭염 주의보…오후부턴 전국 곳곳 소나기

입력 2024-08-1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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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13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한낮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시스)

광복절이자 목요일인 1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찜통더위가 계속되겠다.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산발적인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춘천 34도 △강릉 31도 △청주 35도 △대전 34도 △대구 33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다.

전국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후부터 밤사이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내륙, 충남,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동부, 강원내륙, 충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남부내륙 5~40㎜, 광주·전남 5~60㎜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16일까지 3일간 30~80㎜(많은 곳 10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전남권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20~30㎜의 매우 강한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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