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라노바 주가 추일. 출처 마켓워치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 제조사 켈라노바 주가는 전장보다 7.76% 오른 80.2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제과 대기업 마스와의 인수합병(M&A)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올해 미국 기업의 M&A로는 최대 규모다.
초콜릿 과자 엠앤엠즈와 스니커즈 등으로 유명한 마스는 동종업계인 켈라노바를 약 360억 달러(약 48조996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양사 발표에 따르면 마스는 켈라노바 1주당 83.50달러를 지불할 예정이다. 이는 2일 종가 대비 33% 프리미엄에 해당한다.
글로벌 금융 기업 UBS 주가는 전장보다 5.61% 상승한 30.89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것이 주가에 상승 요인이 됐다. UBS는 올해 2분기 11억4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6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항공우주 및 방위기술 기업 머큐리시스템도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해 주가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머큐리시스템 주가는 전장보다 17.65% 급등한 40.00달러에 폐장했다. 2009년 4월 이후 일일 최대 상승 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