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바라키현 규모 5.1 지진…쓰나미 없어

입력 2024-08-1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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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0시 50분경 발생
후쿠시마, 사이타마 등서도 감지

▲일본 5.1 지진 발생 위치. 출처 기상청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

19일 NHK방송에 따르면 지진은 오전 0시 48분과 0시 50분 이바라키현 북부에서 발생했다. 1차 지진의 진원 깊이는 10km, 지진 규모는 4.7로 집계됐다. 2차 지진은 각각 8km, 5.1로 기록됐다.

이바라키에서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관측된 것은 지난해 5월 6.2 이후 1년여 만이다.

이후 후쿠시마, 도치기, 사이타마의 여러 마을에서 규모 3의 지진이 발생했고, 관동, 도호쿠, 니이가타 등에서도 규모 1~2의 지진이 보고됐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이바라키현 경찰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부상이나 피해 보고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바라키현에 있는 도카이 제2원전도 아무 이상 없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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