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엠케이전자)
이와 같은 호실적은 반도체 호황기 시작을 알리던 2021년 수준으로 시장이 회복되고 인공지능, 서버 등 신규 전방산업이 성장하면서 고성능 반도체, Advance PKG 등의 제품 확대로 본딩와이어, 솔더볼 판매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솔더볼의 경우 판매가 전년 대비 45% 성장했다.
엠케이전자는 반도체 시장 트렌드에 맞는 소재 공급을 위해 Cisco, META, Nvidia 등의 팹리스 업체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저온 솔더볼 조성’ 특허를 지난달 등록 완료하며 관련 사업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법인 성장 또한 견조한 모습이다. 중국 반도체 내수 시장 성장과 레거시(범용) 반도체를 중심으로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국가적 추세가 반영돼 상반기 매출액 968억 원, 영업이익 58억 원으로 본사 규모에 버금가는 이익 실적을 달성했다.
엠케이전자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의 회복세와 더불어 다양한 연구 활동이 긍정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며 “하반기 솔더페이스트, 포고핀용 팔라듐 소재 등 신사업의 매출은 수익성 증대로 이어져 앞으로의 실적은 더욱 개선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