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청담동 술자리 첼리스트 가짜뉴스는 이재명 대표가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공개회의에서 장경태 의원 등이 유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21알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금까지 아무도 사과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청담동 술자리 논란은 한 대표가 법무부 장관을 역임하던 2022년 7월 윤석열 대통령과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여 명과 함께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에서 불거졌다.
이는 김의겸 민주당 전 의원이 같은 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해당 의혹을 제기하며 술자리에 있었다는 첼리스트가 전 남자친구에게 이를 언급한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논란이 됐다. 이후 장 의원이 최고위원 당 회의에서 관련 녹취를 재생한 바 있다.
해당 챌리스트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14부(정하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한 대표 손해배상 소송에 증인으로 출석, “태어나서 한 번도 그분들을 직접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 대표는 “대한민국 정치는 거짓 선동, 가짜뉴스에 휘둘릴 게 아니라 민생과 청년의 미래를 고민해야 한다”며 “여야 대표 회담에서 국민의 삶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